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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에서 핫한 파트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입니다. 전기차가 이렇게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대차는 지난 2018년 말 수소전기차 확산을 위한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했고, BMW, 테슬라, BYD 등 전 세계 국가 기업에서 전기차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을 골라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까요?

1. 배터리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주식을 눈여겨 보아라.

전기차 상용화가 지금까지 늦어졌던 이유는 배터리 성능이 현재 화석 연료 차량의 것보다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현재 국내에는 일반 승용차 약 8만 5천대, 버스는 2만대 정도가 운행중에 있고, 2030년까지 5,800만대 까지 보급될 것으로 한 시장조사기관은 예측했습니다. 전기차 원가의 약 30%를 배터리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곧 배터리 시장 성장을 의미합니다.

2. 저평가 종목을 골라라.

물론 업종 자체가 성장 산업에 들어가 있다면, 해당 업종 종목의 주가가 상승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본래 가치보다 낮게 주가가 형성되어 있는 종목을 선택한다면 더 많은 이익,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일 업종 내 종목들 간 PBR, ROE를 비교해 보고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는 종목을 선정합니다. 자산의 공정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기업, 영업이익률이 높은 기업,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3. 매출처가 다양한 기업, 수주량이 많은 기업을 선택하라.

매출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장기적으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전기차 주식 종목의 기업들은 전기차 관련 제품만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판매하지 않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이 하나의 부문으로 쏠려있지는 않는지, 국내 및 특정 기업 의존도가 높지는 않은지 따져봐야 합니다.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업종의 호황과 불황에 따라 실적 변동이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