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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만원 굴리기, 단기간에 1억 만드는 방법

5천만원을 모으는 것도 어려운데, 1억이라고 하니 더 막막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억은 상징적인 돈인데요, 1억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면 곧 부자로 가는 지름길에

들어섰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돈의 단위가 커질수록 수익률에 따른 액수가 커지기 때문에, 1억을 모으는 데 사용했던 노하우와 지식을 활용했다면 더 빠른 속도로 자산이 불어날 것입니다.

물론 사회초년생이라면 더더욱 공격적 투자를 진행해 보는 것도 재테크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수익이 났던 금액을 다시 손실로 잃어버리는 경우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안전성과 수익성을 잘 절충하는 것이 5천만원 굴리기의 핵심인 것입니다.

1. 연간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자.

연간 수익 목표, 연간 자산 증식 목표가 없다면 한없이 위험한 투기상품에 잘못 투자했다가 원금까지 잃어버리거나, 막연한 생각으로 CMA 등의 무위험 예금을 맹신하게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잘나가는 부동산의 임대수익률은 평균적으로 7% 가량으로, 이 정도의 수익률을 달성한다면 나는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를 목표로 세워 볼 수도 있겠습니다.

2. 다양한 금융상품으로 5천만원 굴리자.

목표 수익률을 설정했다면 상품을 배분해 봅시다. 예를 들어, 목표 수익률이 6% 라고 한다면, 기대수익률이 10%인 주식, 파생상품에 2,500만원을, 2%의 기대수익률의 정기적금에 투자한다면 위험을 절충하면서도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알아두면 좋은 금융상품들

리츠펀드: 주식이 회사의 소유권을 잘게 나눈 유가증권이라면 리츠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잘게 나눈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부동산 운용을 통해서 발생한 소득을 리츠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분해 주는 유가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츠펀드 외 리츠는 주식 형태로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주식과 같은 거래방식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RP특판상품: 환매조건부채권이라고 불리는 이 상품은 자금 수요자가 일정 기간 후 채권을 재매입하는 조건(즉, 돈을 빌렸다가 갚는다는 이야기)이 붙은 채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정기 적금과 큰 차이가 없는 금리를 제공하나, 특판이 진행될 때 간혹 약 6~7% 가량 되는 고금리 상품이 판매되기도 합니다.

3. 안목을 기르자.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부터 시작합시다. 매일 신문 정독을 통해 그날그날 발생했던 사건, 정치, 경제 이슈들의 의미와 금융시장과의 관계를 공부합니다. 또,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인근의 부동산 시세를 살펴보는 것부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감각을 기릅니다.

지금까지 모았던 목돈을 한 번에 투자하기보다 먼저 소액을 주식에 투자해보면서 투자 안목을 길러봅시다.

사회 현상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에게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역대 정부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규제 및 완화를 반복했지만 부동산 가격은 상승추세를 보여왔다” 고 하면서 무작정 전문가의 의견을 맹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