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요즘은 경쟁이 지나치다, 경쟁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든다면 경쟁은 무조건 나쁜 것이라는 이미지가 사람들 사이에무의식적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그렇게 생각을 했었다. 지나친 경쟁으로 우리 삶이 힘들어지고 피곤해진다고.

하지만 최근엔 생각이 좀 바뀌었다. 세상은 흑백논리처럼 한 가지를 가지고 모두가 경쟁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능력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사실 우리가 쓰는 재화와 서비스도 경쟁에서 태어났다. 삼성이 왜 태블릿PC를 만들었을까? 그것은 자신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인 것이다. 만약 삼성이 태블릿을 만든 목적이 단지 사회공헌이었으면, 굳이 수십조원을 들여 연구개발과 제품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는 문명의 혜택을 누리며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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