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에 걸쳐 재무상태가 변화하는 추세를 분석할 때, 그 시계열 기간에 걸쳐 기준비율의 추세와 분석대상기업의 추세를 비교할 수 있으므로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기업규모의 크기가 매우 다른 기업과 추세비교를 하게 되면 규모의 차이 때문에 해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영분석에서 다루는 비용구조와 레버리지는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의 결과로 나타나는 구조적 요인들이 경영성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기업의 비용구조와 레버리지는 기업의 수익성과 위험 정도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다.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에는 투자결정과 재무결정이 포함된다. 기업의 투자결정은 업종의 선택에서 출발하여 생산방식과 신용정책 등 다양한 영역에 구조적인 영향을 미친다. 기업의 재무결정은 자본조달에 관한 결정인데, 자기자본의 비중과 타인자본의 비중에 대한 결정이 포함되며 재무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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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nbadakYun :

현금이 흐른다.

2020. 4. 3. 17:39 from 일상 이야기

현금은 최종적인 결제 수단이며, 기업의 목적인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이다. 현금흐름분석은 기업활동이 현금흐름과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기업이 충분한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는지, 기업이 가치를 증대시키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현금흐름은 기업의 최종적인 결제수단이기 때문에 기업의 재무적 건전성을 나타내는 최종의 지표이기도 하다. 재무비율 중에서 수익성이나 활동성과 같은 다른 여러가지의 지표들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기업을 평가하기는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 기업의 활동은 결국 현금흐름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현금흐름분석은 경영활동별로 현금의 조달 및 사용에 관한 순환과정을 분석한다. 비율분석이 인체의 주요기관을 점검하여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방법이라면, 현금흐름분석은 기업의 생명력인 혈액순환을 가지고 진단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현금흐름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사다. 경영자에게 현금흐름의 내용과 변동요인은 중요한 자료다. 만약 기업이 성장전략을 추구한다면 추가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할 것이다.

Posted by SonbadakYun :

 

경영을 분석하는 방법은 분석 주체의 분석 목적에 적합하고 합리적인 것이어야 한다. 목적적합성에 대해서는 부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합리성의 개념은 선택의 기준으로서 비용과 이득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즉, 경영분석에 의해서 얻게 되는 유용성, 경제성, 신뢰성, 간편성 등의 이득이 직접비용 및 간접 비용을 포함한 전체비용보다 큰 경우에만 선택할 가치가 있다는 의미이다.

 

 

경영분석은 분석관점에 따라 단일분석과 비교분석으로 분류될 수도 있다. 단일분석은 단일자료를 이용하여 절대적인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고, 비교분석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하여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현실적인 경영분석은 절대적인 목표의 추구보다는 상대적인 목표를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비교분석을 이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비교분석에는 통상 2가지 방법이 사용된다. 하나의 방법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상대적으로 과거와 비교하는 추세분석기법이고 다른 하나는 경쟁업체나 산업평균등과 비교하는 상호비교분석법이다. 현대의 경영분석은 발전 가능성, 상대적인 수익성, 그리고 상대적인 안정성 등에 관심을 두기 때문에 비교분석을 많이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Posted by SonbadakYun :

경영분석은 현대에는 의사결정시스템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재무정보 뿐 아니라, 기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을 분석대상으로 한다. 다양한 정보에는 양적인 정보 뿐 아니라 질적인 정보도 포함한다. 또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예측정보의 제공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대의 경영분석은 미래예측에 관한 정보를 중요시한다. 그러므로 경영분석은 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분석은 물론이지만 미래예측도 포함하는 기업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이다.

 

 

 

 

경영분석은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와 방법들을 이용한다. 재무상태표나 손익계산서와 같은 회계자료는 물론이거니와 기업의 주식과 채권이 거래되는 자본시장의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됨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든 자료가 수치화되어서 계량화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계량화가 힘든 자료들은 정성적인 질적 자료의 모양을 갖는다. 기업경영과 관련된 질적 자료에는 기업의 경쟁력, 제반 경영환경, 제품의 품질과 기술수준, 그리고 경영자의 태도와 능력과 같은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경영분석 방법도 다양하다. 경영분석의 방법은 자료의 형태나 분석의 목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비율분석, 현금흐름분석, 레버리지를 포함한 비용구조분석등은 전형적인 경영분석의 방법들이다. 오늘날에는 의사결정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통계적 방법을 동원하여 신용도 평가나 부실 가능성에 대한 예측과 같은 분석들도 이용되고 있다.

Posted by SonbadakYun :

전기오류수정손익이란 전기오류수정이익과 전기오류수정손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전기 이전의 재무제표에 대해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가 발견된 경우 동 오류를 수정하기 위한 항목이다. 일반적으로 회계상의 오류 형태에는 기업회계기준의 잘못된 적용, 계산상의 실수, 사실 판단의 잘못, 부정, 과실 및 사실의 누락 등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러한 오류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는지의 여부와 미쳤다면 어느 기간에 걸쳐서 영향을 미쳤는지 파악하는 일이다. 

 

 

먼저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오류로서 대표적인 것은 계정분류의 오류이다. 예를 들면 장기금융상품을 단기금융상품으로 잘못 분류했다든지 또는 복리후생비를 급여계정으로 잘못 처리한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와 같은 오류는 순이익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므로 계정과목만 재분류해주면 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순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오류의 경우에는 동 오류로 인해 순이익에 미친 영향 금액을 반드시 수정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전기오류수정손실이라고 한다.

 

 

전기오류 수정손실은 손익계산서에 영업외비용으로 보고한다. 단, 중대한 오류의 수정은 과거 기간의 이익에 대한 누적효과만큼을 전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에 반영하고 비교목적으로 공시되는 전기재무제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Posted by SonbadakYun :

회사는 감가상각을 통해 설비자산에 투입된 자금을 회수한다는 말이 있다. 감가상각비를 계상하면 설비자산을 취득하는 데 사용되었던 돈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인가? 이 말의 의미는?

 

 

 

감가상각비와 손익계산서의 관계란?

 

 

감가상각비는 해당 설비자산의 용도가 무엇인가에 따라 제조원가의 경비나 판매관리비로 대체된다. 판매관리비로 들어간 감가상각비는 전액이 당기에 비용화되어 그만큼 순이익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오지만 제조원가에 포함된 감가상각비는 일단 제품원가가 되었다가 판매과정을 거쳐 비용화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 경우 모두 당기의 감가상각비만큼 판매원가가 증가하게 되고, 회사는 이를 제품 판매가격에 포함시켜 회수하게 된다.

 

그러나 어찌됐건 감가상각비는 그로 인해 회계상의 순이익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결국 유형자산을 취득한 해에는 전액을 비용으로 대체하지 못하고 내용년수가 경과함에 따라, 또는 제품이 판매되는 시점에서 비용으로 떨게 되는 것이다. 

 

 

감가상각비와 재무상태표의 관계

 

감가상각비는 당기의 비용으로 배분되지만 그 금액은 동시에 해당 유형자산의 가액에서 누적적으로 차감표시하는데, 이를 감가상각누계액이라고 한다. 즉, 재무상태표의 유형자산은 취득원가 또는 재평가일의 공정가치금액에서 감가상각누계액을 차감한 형태로 표시하게 되는데, 감가상각누계액은 그동안 이미 비용으로 배분된 원가금액을 의미하고 이를 차감한 후의 금액은 기말 현재 유형자산의 가치가 아니라 앞으로 비용화될 금액, 즉 장부금액 또는 미 상각잔액을 의미한다.

 

Posted by SonbadakYun :

단기매매증권은 그 거래시장에서 늘 시세가 변동하게 마련이므로 결산시에는 결산일 현재의 가치로 평가해 주어야만 한다. 이를 자산평가 기준 중 시가법이라고 하는데, 시가법으로 평가하면 장부 금액과의 차액만큼 평가손실이나 평가이익이 손익계산서에 계상되며 재무상태표에는 단기매매증권이 기말 현재의 시가금액대로 표시된다. 

 

 

따라서 정보이용자들은 단기매매증권의 금액을 통해 기업이 단기 매매 증권을 처분하여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결산일 현재 얼마인지를 알 수 있다.  이 때 단기매매증권의 시가란 결산일 현재의 종가를 가리키는데,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기업의 결산일인 12월 31일 종가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직전 거래일의 종가를 사용한다.

 

한편, 단기매매증권을 매각한 경우에는 처분금액과 장부금액의 차이를 처분손익으로 인식하는데, 동일한 단기매매증권의 취득원가가 다를 경우에는 총평균법이나 이동평균법에 의해 평균적인 취득원가를 산정하고 이에 의해 처분손익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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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nbadakYun :

재무보고란 기업 등과 같은 경제주체들이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받기 위해 기업에 관한 모든 재무정보를 외부의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일컫는데, 주로 재무제표를 통해 이루어진다. 재무보고의 수단에는 재무제표 외에 기업이 작성한 사업보고서나 영업보고서 등도 포함된다.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의 내용과 결과는 결국 회계수치를 통해 최종 집약되기 때문에 재무보고에 포함되는 정보의 주된 내용은 회계적인 정보가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재무보고의 대상이 특정 이해관계자로 국한 될 수는 없기 때문에 기업은 일반목적의 재무제표를 주기적으로 작성하여 공시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결국 재무보고란 재무제표를 포함한 기업의 재무정보를 전달하는 것으로, 그 방법은 다양하다. 이를테면 기업회계기준에 근거한 기본 재무제표와 부속명세서의 작성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하고, 한국거래소를 통한 기업공시 및 관련 법규 등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는 사업보고서나 영업보고서, 결산서 등의 기타 재무보고도 있다.

 

 

재무제표의 구성요소는 재무상태표의 구성요소인 자산, 부채 및 자본과 손익계산서의 구성요소인 수익, 비용, 차익 및 차손으로 구분된다.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재무회계처리의 프로세스를 살펴보기에 앞서 이들 항목에 대한 개념적인 정의를 명확히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여기서는 특히 한국회계기준원의 회계기준위원회에서 제정한 재무회계 개념체계의 내용에 따라 살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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